[은평구] “영꾸꾸와 함께 청년집(ZIP)중”

청년 캐릭터·정책 공모 수상작 발표

은평 청년 캐릭터·청년 정책 네이밍 최우수 선정작. 은평구 제공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청년 친화적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시행한 ‘청년 캐릭터 및 청년정책 네이밍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총 193점의 작품이 접수된 이번 공모전에선 캐릭터 3작품, 네이밍 5작품 총 8작품이 선정됐다. 선정 과정에는 5348명의 주민이 직접 투표에 참여했다.

캐릭터 공모에는 △최우수상 영꾸꾸 △우수상 러키나리 △장려상 은꾹이가, 네이밍 공모에는 △최우수상 청년ZIP중 △우수상 은파서블(EUN-possible) 등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겐 총 175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캐릭터 최우수상 ‘영꾸꾸’는 젊음을 뜻하는 ‘영(Young)’에 구의 새인 비둘기 울음소리 ‘꾸꾸’가 결합돼 탄생됐다. 청년들에게 용기를 주는 친구이자 희망의 메신저로서 은평구의 상징성을 담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네이밍 최우수상 ‘청년ZIP중’은 ‘청년에 집중하다’라는 의미와 더불어 다양한 청년정책을 압축해 제공한다는 집(ZIP)의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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