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행안부 장관 “숨진 직원, 순직 인정에 최선 다할 것···복구는 예상보다 늦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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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을 방문하여 화재로 서비스가 중단된 정보시스템 복구현장을 점검했다.

그는 최근 전산망 수습 업무 중 숨진 공무원의 순직 인정과 함께, 화재로 소실된 사무실 대신 임시 사무실에서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며 이들의 심리적 부담을 배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추석 연휴에도 총 960여 명을 투입하여 시스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며, 복구 속도는 향후 전력공급 시설이 가동됨에 따라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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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국정자원 찾아 직원 격려
“사망 공무원, 남다른 책임감…안타깝게 생각”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8일 오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을 찾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뉴스1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8일 오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을 찾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뉴스1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8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을 방문해 화재로 서비스가 중단된 정보시스템 복구현장을 점검했다.

윤 장관은 이날 지난 3일 전산망 수습 업무를 담당해온 행정안전부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된 것에 대해, 담당 직원이 순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직원분은 센터가 만들어지는 초기부터 센터와 디지털실에서 근무해왔다”며 “시설에 대한 책임감과 애착이 남달리 컸던 것으로 안다. 그런분께서 돌아가신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윤 장관은 화재로 소실된 사무실 대신 임시 구성한 사무실을 방문해 비상근무하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과중한 업무부담과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을 배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공무원 220여명, 사업자 상주인원 574명, 분진 제거 및 기술지원 인력 160여명 등 총 960여 명을 투입해 추석 연휴 기간에도 정보시스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정부는 당초 계획보다 시스템 복구 작업이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속도라는 것이 올린다고 올리지는 못한다”면서도 “8전산실의 분진 제거가 완료돼 전력공급 시설만 가동되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빠른 일정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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