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상, 미모의 아내+서초동 집 공개 “짭짤한 저작권료” (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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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윤일상이 저작권료도 아내가 관리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7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4’ 12회에서는 히트곡 메이커 작곡가 윤일상이 출연해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댄스곡부터 발라드,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히트곡 메이커 윤일상이 등장했다. 서초동 3층 주택에서 가족들과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윤일상의 집으로 간 MC들은 상큼한 미모의 7살 연하 윤일상 아내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윤일상의 아내는 “내가 지은 남편 별명이 ‘일상 바보’다. 음악 말고 나머지 부분들은 다 너무 순수한 애같이 서툴다”라며 “집도 주택이라 관리를 해야 하는데 하나도 못 한다. 전구를 한 번도 안 갈아봤다고 한다”라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MC들과 윤일상 부부는 2층 안방부터 고소영, 장동건 부부, 배우 유연석과 피아니스트 손열음 등이 방문한 쇼룸 같이 멋드러진 부엌, 온갖 운동 기구와 탁구대가 구비되어 있는 홈 짐까지 다양한 공간을 구경했다.

이어 비밀스러운 차고 뒤 공간에 감춰져 있는 작업실로 간 MC들과 윤일상은 그곳에서 가수 이은미를 만나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MC들은 서로가 어떤 존재인지 물었고, 윤일상은 이은미에 대해 “나의 페르소나이자 뮤즈, 그리고 친누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은미 역시 “나에게 가장 좋은 음악 동료이다. 그리고 내 목소리를 이렇게까지 이해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보컬리스트로서 진짜 행운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식사를 하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MC들과 윤일상 부부는 “저작권료는 아내가 관리한다”라고 밝혔고, 윤일상의 아내는 “효자곡은 의외로 김범수의 ‘끝사랑’이다. 그 외에 ‘아모르파티’, ‘애인 있어요’, ‘보고 싶다’는 늘 상위에 있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많은 부분을 함께 해준 아내에 대해 윤일상은 “결혼을 상상도 할 수 없었는데, 아내 만났다. 음악 이상으로 올라설 수 있는 대상이 있을까 싶었는데 지금은 아내가 음악보다 더 좋다”며 “가장 중요한 건 가정이라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 건강해야 한다”라고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MBN ‘가보자GO 시즌4’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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