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美 에미상 여우조연상 후보 올라…‘성난 사람들2’로 도전

18 hours ago 1

윤여정/ 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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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이 미국 제78회 에미상 후보에 올랐다.

8일(현지 시간)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ATAS)가 발표한 제78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후보 명단에 따르면, 윤여정은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 시즌2로 ‘미니·앤솔로지 시리즈 또는 영화 최우수 여우조연상’ 부문에 후보로 지명됐다.

윤여정은 ‘러브 스토리 존 F. 케니디 주니어 & 캐롤린 베셋’의 콘스턴스 지머, ‘괴물: 에드 게인 이야기’의 로리 멧캐프, ‘올 허 포트’의 다코타 패닝, ‘DTF 세인트 루이스’의 린다 카델리니, 조인 선데이와 경쟁을 하게 됐다.

윤여정은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 시즌2에서 컨트리클럽을 새롭게 인수한 억만장자 한국인 박 회장 역할을 맡았다. 극 중 박 회장의 두 번째 남편이자 주치의 김 박사 역은 송강호가 소화했다.

한국계 미국인인 이성진 감독이 연출한 ‘성난 사람들’ 시즌2는 여우조연상을 포함해 작품상, 남녀 주연상 등 주요 부문 후보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시즌1은 2024년 에미상 8관왕을 차지했다.

1949년 시작된 ‘에미상’은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으로, ‘방송계의 아카데미’라고 불린다. 해당 시상식은 주요 배우 및 연출진을 대상으로 하는 프라임타임 에미상과 기술진과 스태프에게 수여하는 프라임타임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상(Primetime Creative Arts Emmy Awards)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시상식은 9월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콕 극장에서 열린다.한편 윤여정은 2021년 영화 ‘미나리’를 통해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서 이름을 알렸다. 아카데미에 이어 에미상까지 수상을 할 지 이목이 쏠린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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