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육일씨엔에쓰(191410)가 자회사 매각을 통해 현금을 확보하고 신사업 투자와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육일씨엔에쓰는 100% 자회사인 씨엔에이 지분 전량을 SPC(특수목적법인) 제이앤피치 주식회사에 145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총자산 대비 25.89%에 해당한다.

씨엔에이는 육일씨엔에쓰가 2022년 인수한 화학소재 전문기업으로, UV 흡수제와 PVC 복합안정제, 경화제 등을 제조·공급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계약금 납입과 실사가 대부분 마무리된 상태로, 잔금 지급이 완료되면 총 200억원 이상의 가용 현금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육일씨엔에쓰는 확보한 자금을 기존 주력 사업의 수익성 강화에 우선 투입하는 한편, 피지컬 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과 연계한 신규 사업 투자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자회사 매각을 계기로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지난 1일부터 강화된 코스닥 상장유지 요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주가 부양 및 주주가치 제고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육일씨엔에쓰 관계자는 “자회사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은 기존 사업의 내실 강화는 물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 투자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매각 절차가 최종 마무리되는 시점에 구체적인 사업 전략과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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