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NCT 도영, 군 장병 자살예방 1억 기부…"내일 더 행복해질 것"

2 days ago 7

생명대사 및 천명수호처 만찬간담회에서 범정스님, NCT 도영, 김민석 총리, 매드클라운 /사진=연합뉴스

생명대사 및 천명수호처 만찬간담회에서 범정스님, NCT 도영, 김민석 총리, 매드클라운 /사진=연합뉴스

육군 현역으로 복무 중인 그룹 NCT 멤버 도영이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29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천명지킴 프로젝트'의 생명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NCT 도영이 대한민국 군 장병의 자살 위기 지원 및 자살 유족 아동·청소년을 돕기 위해 재단에 1억원을 지정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평소 꾸준한 나눔과 선한 영향력을 펼쳐온 도영이 나라를 지키는 군 장병과 갑작스러운 상실을 마주한 자살 유족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회복을 돕고, 자살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의사를 재단에 전해오면서 성사됐다.

재단 측은 기부자의 뜻을 전적으로 반영해 지원 대상을 자살 유족 아동·청소년과 대한민국 군 장병 및 자살 고위험군 군 장병으로 세분화했다. 향후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기관들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현재 군 복무 중인 도영은 재단을 통해 "팬들에게 자주 건넨 말 중에 '내일은 분명 오늘보다 더 행복해질 거다'라는 말이 있다. 하루가 조금 버겁고 힘들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저는 결국 내일은 오늘보다 한 걸음 더 따뜻하고 행복한 방향으로 나아간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기부를 통해 저의 응원이 전해졌으면 좋겠고, 모든 분이 용기 낼 수 있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윤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은 "군 장병의 정신건강을 지키는 일과 자살 유족 아동·청소년이 상실의 아픔을 극복하도록 돕는 것은 우리 사회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의 핵심 과제"라며 "NCT 도영의 진심 어린 나눔은 절망의 문턱에 선 이들을 사회와 다시 연결하는 소중한 '생명의 고리'가 될 것이다. 보내주신 귀한 기부금이 자살 예방 최일선에서 가장 필요한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닿을 수 있도록 재단 역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생명대사로서의 책임감 있는 행보는 정부 주최 행사 참여로도 이어졌다. 도영은 지난 3월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의 생명대사 및 천명수호처 만찬 간담회 자리에 참석해 이목을 모았다. 짧게 자른 머리에 군인 신분으로 등장한 도영은 김 총리의 바로 옆자리에 착석해 다소 긴장하면서도 진중한 태도로 행사에 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영 외에도 래퍼 매드클라운과 범정스님, 한국자살예방협회 관계자 등이 동석했으며, 도영과 매드클라운은 프로젝트를 널리 알리는 생명대사 자격으로 초청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영의 이 같은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자립 준비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에 1억원의 후원금을 기탁하는 등 소외계층을 향한 나눔을 지속해 왔다.

2025년에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을 통해 우간다 부곤도 마을의 학교 건립 기금으로 1억원을 쾌척, 열악한 교육 환경으로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실을 선물하는 등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한편 2016년 NCT U로 데뷔한 도영은 NCT의 서브 그룹인 NCT 127과 유닛 NCT 도재정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배우 공명과 친형제다.

그는 지난해 12월 8일 현역으로 입대해 육군 제12보병사단에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쏟아지는 연예계 뉴스, 엔터 산업의 핵심 딱 정리해 드립니다.

관련 뉴스

ALICE Q 게임 바로가기

  1. 1

    1년 만에 100억 벌었다는 공기업 직원…"삼전닉스 감사"

    한 공기업 직원이 최근 1년간 주식 투자로 약 10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주장한 글이 온라인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수십억원대 거래 내역과 고수익률이 담긴 계좌 화면을 공개했지만, 실제 수익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2026.05.28 10:39

    1년 만에 100억 벌었다는 공기업 직원…"삼전닉스 감사"

  2. 2

    코레일 열차 운행률 82.3%…서소문 고가 사고 여파 지속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여파로 28일에도 일부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KTX를 포함한 전체 열차 운행 횟수는 평소 683회에서 121회 줄어든 562회다. 운행률은 8...

    2026.05.28 06:43

    코레일 열차 운행률 82.3%…서소문 고가 사고 여파 지속

  3. 3

    아이들과 놀아주고 후원까지…'기부천사' NCT 도영 또 선행

    그룹 NCT 도영의 조용한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24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도영은 최근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 아동복지기관을 방문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점심도 후원했다.도영은 방문 계획을 주변에 알리지 않고 조...

    2025.11.24 18:28

    아이들과 놀아주고 후원까지…'기부천사' NCT 도영 또 선행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