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간 애들 학비 큰일이네”…서학개미 역대급 매수에 더 오르는 환율

2 weeks ago 3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달러당 원화값이 1470원선을 넘나들며 연중 최저점을 위협하고 있으며, 이는 해외투자 수요와 수입 업체의 달러 매수세에 의해 촉발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이 거주자의 해외투자 증가로 인한 달러 수요 확대에 기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의 관심은 달러당 원화값이 1480원대에 도달할 경우 발생할 투자 전략의 변화와 정부 개입 가능성에 집중되고 있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미국 달러 약세·외국인 순매수에도
원화 ‘나홀로 약세’…펀더멘털과 괴리
거주자 해외투자 역대급 수요 강세
환율 1480원 넘으면 당국 개입 가능성

12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달러당 원화값이 1470원선을 넘나들며 연중 최저점을 위협하고 있다.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외국인 자금이 국내 증시로 유입되는 등 우호적인 여건에도 불구하고 원화 가치만 추락하는 이례적인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시장은 ‘서학개미’들의 해외투자 수요와 수입 업체들의 달러 매수세를 원·달러 상승의 주범으로 지목하고 있다. 펀더멘털보다는 기대감과 수급 쏠림이 환율을 밀어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거주자 해외주식 순투자(좌, 파란색 선)가 늘어날수록 달러-원 환율(우, 검은색 선)도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료=한국투자증권]

거주자 해외주식 순투자(좌, 파란색 선)가 늘어날수록 달러-원 환율(우, 검은색 선)도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료=한국투자증권]

13일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원·달러 환율의 급격한 상승은 거주자의 해외투자에 따른 달러 수요 확대가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시장에서 원화를 팔고 달러를 사려는 쏠림 현상을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전날인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원 오른 1465.7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후 달러당 원화값은 오후 장중 한때 1470.0원을 기록하며 4월 9일 장중 고가(1487.6원)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내며 전고점까지 불과 17원을 남긴 상황이었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2일 원화값이 달러당 1470원을 터치하며 4월 이후 최저 수준에 도달했다”며 “이는 미국 정부 셧다운 기대감에 따른 달러 인덱스 하락, 국내 증시 반등, 3분기 GDP 서프라이즈, 반도체 수출 호조 등 펀더멘털과는 괴리가 벌어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올해 10월 기준 월별 해외주식 순투자(막대)가 급증했다. 전월 대비 환율 변동폭(검은색 선)도 큰 폭의 플러스를 기록하며 원화 약세를 주도했다. [자료=힌국투자증권]

올해 10월 기준 월별 해외주식 순투자(막대)가 급증했다. 전월 대비 환율 변동폭(검은색 선)도 큰 폭의 플러스를 기록하며 원화 약세를 주도했다. [자료=힌국투자증권]

실제로 올해 들어 거주자 해외주식 투자가 급증하면서 원화 가치가 더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시장에서 지배적인 상황이다. 달러당 원화값이 중장기적으로 더 내릴 것이란 기대감은 외환 시장의 수급 불균형을 한층 더 악화시키고 있다.

“달러당 1500원까진 안갈듯...美물가 지표가 분수령”

수출 업체들이 환율 고점에서 달러를 매도하기 위해 달러화를 팔지 않고 보유하려는 유인을 키웠기 때문이다. 통상 환율이 오르면 달러 수요가 줄어들며 환율이 하방 압력을 받는 것이 정상이지만 , 지금은 달러 환전 수요가 환율을 결정하는 힘이 일방적으로 더 큰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시장의 관심은 다음 ‘심리적 마지노선’인 1480원선에 쏠리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만약 달러당 원화값이 1480원대까지 떨어질 경우 국민연금의 전략적 환헤지 물량이 나오고 당국이 개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 경우 달러당 원화값이 1500원선까지 추가로 급락할 가능성은 제한적일 전마이다.

환율 상승세가 진정되기 위해서는 강달러 압력이 뚜렷하게 완화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임시예산안 통과로 셧다운 우려가 해소된 것은 불확실성을 완화하는 요인이다. 시장은 이제 다음 주 중 발표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주요 경제 지표에 주목하며 방향성을 탐색할 전망이다.

기사 속 종목 이야기

  • 삼성전자

    005930, KOSPI

    103,600 + 0.48%
  • 현대차

    005380, KOSPI

    276,500 + 0.36%
  • LG화학

    051910, KOSPI

    404,000 + 2.67%
  • 대한항공

    003490, KOSPI

    22,250 - 0.22%

주의사항 : 본 서비스는 AI의 구조적 한계로 인해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든 내용은 투자 권유 또는 주식거래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2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