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그룹 SF9의 유태양이 뮤지컬 ‘블러디 러브’(Bloody Love)에 합류했다.
16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2월 7일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블러디 러브’에서 디미트루 역을 맡는다.
‘블러디 러브’ 브람 스토커의 고전 스테디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드라큘라’를 새로운 감각으로 재해석해 만든 작품이다. 유태양이 연기하는 디미트루는 드라큘라의 충직한 집사이자 그와 생과 사를 초월한 우정을 나누는 인물이다.
유태양은 그간 뮤지컬 ‘알타보이즈’를 시작으로 ‘인간의 법정’, ‘삼총사’, ‘살리에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연기 경력을 쌓았다.
유태양을 비롯해 김법래, 테이, 최진혁, 남우현, 후이, 상연, 김형묵, 김준현 등이 출연진에 이름을 올린 ‘블러디 러브’는 개막 후 내년 2월 16일까지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