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대 아시아캠퍼스-한양대, 도시 문제 해결 위한 글로벌 학술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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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인천 송도 유타대학교 아시아 캠퍼스에서 열린 미국 유타대학교와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간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유타대학교 제공

28일 인천 송도 유타대학교 아시아 캠퍼스에서 열린 미국 유타대학교와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간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유타대학교 제공

유타대학교 도시계획학과와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은 28일 인천 송도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도시연구 및 국제 학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시계획 분야 국제 공동연구와 학생 교류 확대에 대한 양 대학의 수요가 맞물리면서 추진됐다. 유타대 측은 협력 과정에서 연구 역량과 교육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수·학생 교류를 비롯해 공동연구 수행, 학술논문 발간, 세미나 및 학술회의 공동 참여, 연구자료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단기 연구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학생과 연구자들은 1~2개월 동안 상대 대학에 체류하며 연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유타대학교는 방문 연구자에게 연구 공간과 초청장 발급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측은 도시화와 기후변화, 주거 문제 등 다양한 도시 현안을 연구하고 국제 학술 네트워크 구축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밋지 몬토야 유타대학교 부총장과 랜디 맥크릴리스 국제협력 총괄책임자, 디비야 찬드라세카르 도시계획학과장, 최창규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밋지 몬토야 부총장은 “도시 문제는 특정 국가만의 과제가 아닌 국제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학생과 연구자들이 한국과 미국의 도시정책 사례를 함께 연구하며 글로벌 협력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최창규 도시대학원장은 “양 기관의 연구 역량과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 및 광역계획 분야 국제 공동연구와 인재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미국 본교와 동일한 교육과정과 학위를 운영하고 있다. 유타대학교는 1850년 설립된 연구중심대학으로, 2024년 월스트리트저널(WSJ) 대학평가에서 미국 서부 공립대학 1위에 선정됐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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