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축구 얘기 하지마!” 주우재 향한 버럭…남아공전 후폭풍 (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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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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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유재석이 남아공전 패배에 끝내 폭발했다.

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놀뭐 일기’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 하하, 주우재, 허경환, 곽범이 시골 마을에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공교롭게도 녹화 당일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이 열렸다. 멤버들은 중계권 문제로 소리를 끈 채 경기를 지켜봤고 감자 캐기와 식사 준비를 하면서도 틈틈이 경기 상황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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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경기는 0-1 패배로 끝났다. 유재석은 “선수들을 위해 박수 한번 치자. 열심히 하지 않았냐. 제일 속상한 건 선수들”이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침묵이 이어지자 주우재는 “기분이 태도가 되면 안 되는데 축구 졌다고 그러는 거냐”고 분위기를 풀려 했다. 유재석은 “우리는 프로다. 그럴 리가 있냐”고 부인했지만 이내 빗소리를 향해 “더럽게 시끄럽네”라고 버럭해 웃음을 안겼다.

식사 자리에서도 분위기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허경환이 “이대로 끝난 거냐. 상상도 못 한 결과”라고 말하자 유재석은 “지금부터 축구 얘기하지 말자”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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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을 깨기 위해 주우재가 “비가 와서 안 덥고 좋다. 시골에 놀러 온 것 같다”고 말하자 유재석은 “조용히 해!”라고 외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주우재는 “나한테 화풀이하면 어떡하냐”고 억울해했고 하하는 “기분이 태도가 되는 분이 아니다”라며 유재석을 감쌌다.

이후에도 주우재가 “축구는 축구고 우리는 우리 아니냐”고 입을 열자 유재석과 하하는 동시에 “축구 얘기하지 마!”라고 외쳤다. 이어 유재석이 “후반전이다”라고 말하자 멤버들이 “후반전?”이라며 축구를 떠올려 웃음을 터뜨렸고 주우재는 “축구 얘기 하지 말라며”라고 받아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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