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마약 상습 투약 등 혐의에 대해 7월 3일 선고받는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7월 3일 오전 10시 10분 대법원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에 대한 판결 선고 기일이 열린다.
유아인은 2023년 10월 기소됐으며, 지난해 9월 3일 열린 1심에서 징역 1년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 법정 구속됐다. 재판부는 대마 흡연, 의료용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 등 유죄로 인정했다. 이후 유아인과 검찰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하며 항소했다.
지난 2월 18일 열린 2심에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원으로 감형됐다. 유아인은 수감된 지 5개월 만에 석방됐으나, 검찰이 2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하면서 대법원 결정을 기다리게됐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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