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李, 오만한 권력자”에 與 “함께 판 우물에 침 뱉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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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 ⓒ 뉴스1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유시민 작가가 재등판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비판을 쏟아낸 데 대해 “허무맹랑한 억측과 저주” “작가가 아니라 무당”이라며 일제히 반발했다.민주당 정진욱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거봐, 내가 맞았지’ 말고 유시민이 이 세상에 기여할 게 없다”며 “무당 유시민의 비극”이라고 밝혔다. 박지원 의원은 “진정 이 대통령을 흔들어 촛불 혁명의 명령을 거부하고 내란 세력의 집권을 돕겠다면 커밍아웃하시고 그 길로 가라”고 했다. 의원직을 겸직하고 있는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페이스북에 “이렇게 마구잡이로 저주를 퍼부어서는 안 된다”며 “함께 판 우물에 침은 뱉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유 작가는 전날 한 유튜브에서 이 대통령에 대해 “1년간 대통령이 보인 모습은 오만한 권력자의 모습”이라며 “대통령이 여당 대표를 ‘픽’해서 당선시키려 하는 건 왕정, 귀족정”이라고 했다. 또 전당대회에서 친청(친정청래)계가 일정 수준 지지를 받은 데 대해선 “당원들이 훌륭하다”고 했다. 앞서 유 작가는 8·17 전당대회 국면에서 이 대통령을 겨냥해 ‘재건축론’ ‘필패론’ 등을 주장하며 구주류 지지층을 결집해 정청래 의원을 지원한다는 관측이 나왔다. 친청계 한민수 최고위원은 SBS 라디오에서 “비평가로서 본인의 생각을 얘기한 것”이라면서도 “전적으로 다 동의하지는 않는다”라고 선을 그었다. 조권형 기자 buzz@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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