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밴텀급 43위에서 3계단 상승
대한민국 체급불문(P4P) UFC 랭킹
1위 박준용 2위 최두호 3위 유수영
글로벌 넘버원 종합격투기(MMA) 단체 대한민국 스물한 번째 데뷔 선수가 첫 경기 승리 후 우리나라에서 한 손으로 꼽을만한 스타 파이터가 됐다.
유수영(30)은 한국시간 3월16일 미국 네바다주 엔터프라이즈 UFC on ESPN+ 112 밴텀급(61㎏) 5분×3라운드 경기에서 에이제이 커닝햄(31)을 만장일치 판정으로 제압했다.
UFC on ESPN+ 112 결과를 반영한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 업데이트를 보면 UFC 한국인 21호 파이터가 된 유수영한테 96점을 줬다. 96점은 UFC 페더급 40위 및 상위 49.4%에 해당한다.
유수영은 2024년 11월 아시아 인재 발굴을 위한 Road to UFC 시즌3 우승으로 정식 계약을 따냈다. 당시 UFC 밴텀급 43위 및 상위 53.1%에서 에이제이 커닝햄을 이겨 3계단 및 6.98% 위상이 올라갔다.
‘파이트 매트릭스’ 96점은 대한민국 현역 UFC 선수로는 미들급(84㎏) 박준용(237점), 페더급(66㎏)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191점) 다음으로 높은 평가다.
박준용은 UFC 11경기 8승 3패로 지금 UFC 소속 한국인 파이터 중에서 최다 출전 및 승리다. 최두호는 2016년 12월 및 2017년 1~2·7월 UFC 페더급 공식랭킹 11위였다. 2022년 4월 UFC 명예의 전당 명승부(Fight Wing) 부문에 헌액됐다.
대한민국 UFC 현역 P4P 랭킹
* 450일 이상 결장 선수 제외
* 데뷔하지 않은 선수 제외
1위 박준용 미들급 237점
2위 최두호 페더급 191점
3위 유수영 밴텀급 96점
4위 이정영 페더급 73점
5위 최동훈 플라이급 67점
6위 최승우 페더급 63점
[강대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