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된 한예슬 “좋아하는 패션으로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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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사진제공| CJ온스타일

한예슬이 돌아왔다. 5월 10세 연하 비연예인과 혼인신고를 통해 “유부(녀) 클럽”에 입성한 그가 오랜만에 공식 활동에 나선다.

한예슬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27일부터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쇼 신규 프로그램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를 꾸려나간다.

‘오늘 뭐 입지’는 한예슬이 패션디자이너 출신 모델 이호연을 만나 ‘TPO’에 딱 맞는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실시간 코칭 라이브 프로그램이다.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인 만큼 패션에 대해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공개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예슬은 22일 서울 방배동 CJ ENM 커머스 부문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흥미 있는 것에 뭐든 도전해 보는 성격이라 이번에도 재미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한예슬은 유튜브 채널 ‘한예슬 이즈(is)’를 통해 평소 입고, 들고, 쓰는 패션 아이템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내가 좋아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진정성 있게’ 소통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굉장한 욕심을 갖고 설레는 마음으로 도전하려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패션 스타일링의 다양한 지식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시청자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고자 한다”는 기대감 또한 표시했다.

한예슬은 지난 5년여간 연기나 구체적인 활동을 하지 않아도 “자기 관리에 철저”한 스타로 꼽힌다. 그는 “자기 관리 꿀팁은 운동인 것 같다. 운동에서 오는 것도 건강이나 몸매 관리 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 관리에도 좋다”며 “운동은 만병통치약”이라고 했다.

한예슬은 얼마전 10세 연하 연인과 공개연애를 끝내고 깜짝 ‘혼인신고’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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