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지드래곤 소셜 캡처
지드래곤이 유병재표 ‘웃으면 안 되는 생일파티’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추정되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일 유병재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역사에 길이 남을 생일잔치를 시작할 꼬야. 누구 생일인지는 안 알려줄 꼬야. 생일 축하하고 하룰랄라 궁전 갈 파티원 모집할 꼬야~”라는 말과 함께 한 장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해당 포스터에는 “2025.07.29 웃으면 안 되는 ??? 생일파티”라는 문구와 함께 ‘8.18’이라는 의미심장한 숫자가 담겨 있었다.
공개된 힌트와 실루엣, 특유의 말투를 바탕으로 주인공이 지드래곤임을 직감한 팬들은 “권지용 5초만에 퇴장당할 거 같다” “생일자 없는 생일파티 될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생일 파티는 유병재가 유튜브를 통해 선보이는 예능 콘텐츠 ‘웃으면 안 되는 생일파티’ 시리즈의 일환으로 그간 차은우, 아이유, 뉴진스 하니, 이동휘, 변우석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연예인 본인의 생일을 맞아 초대 손님들과 함께 각종 분장과 개인기로 웃음을 참는 형식으로 웃으면 퇴장이라는 독특한 룰이 적용된다.
이번 파티는 29일 개최되며, 파티원 모집은 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유병재 측 이메일로 ‘가장 재미있는 생일 축하 영상’을 보내면 된다.
한편 지드래곤은 8월 18일 생일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 솔로 컴백과 브랜드 활동 등으로 활발한 근황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생일파티가 실제로 그를 위한 것인지 여부는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확신에 가까운 추측이 퍼지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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