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처럼 교회서 돌봄센터 운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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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경철 CTS기독교TV 회장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교시설 내 아동돌봄센터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부터 아동돌봄서비스를 위한 입법 청원 운동을 진행해 40만여 명의 서명을 모아 국회에 제출했으며, 이를 통해 0~3세 보육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CTS는 저출생 현황을 분석하고 해외 사례를 소개하는 신간 '저출생과의 전쟁'을 출간해 저출생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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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경철 CTS기독교TV 회장
신간 '저출생과의 전쟁' 펴내

사진설명

"유럽도 교회 유휴 공간에 아동돌봄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한국도 교회를 포함한 종교시설에 아동돌봄센터를 운영해 저출생과의 전쟁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감경철 CTS기독교TV 회장(82)은 8일 서울 광화문 한 식당에서 CTS 창립 30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저출생 극복에는 종교가 따로 없다고 강조했다. 감 회장은 저출생 문제가 수면 위에 오르기 전부터 오랫동안 저출산 문제에 큰 관심을 기울여왔다. 2006년 종교계 원로로 구성된 '생명과 희망의 네트워크'를 발족하고 2010년 '출산장려국민운동본부', 2022년과 2023년에는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와 '행복한출생 든든한미래'를 출범시키며 위기 극복에 앞장섰다. 지난해부터 종교시설 내에서 아동돌봄서비스를 할 수 있는 입법 청원 운동을 벌여 40만여 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에 제출했다. 그는 "전국 3495개 읍·면·동 가운데 597개 지역엔 어린이집이 없다"며 "돌봄 사각시대 해결에 종교시설이 앞장선다면 지역 소멸을 멈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0~3세 보육 문제를 종교시설을 통해 해결하려면 입법이 필요하다.

제도와 인식 개선을 위해 CTS는 신간 '저출생과의 전쟁' 국내편과 해외편 두 권을 출간했다. 국내 저출생 현황을 심층 분석하고 북미·유럽·아시아 등 해외 저출생 극복 사례를 상세히 소개한다.

[이향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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