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유나이티드헬스 그룹(UNH)이 20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소폭 상승 중이다. 지난주 공개된 실적에서 의료손해율(MCR)이 시장 예상보다 양호했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23분 개장 전 거래에서 유나이티드헬스 주가는 전일 대비 0.52% 오르며 409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RBC 캐피탈은 보고서를 통해 유나이티드헬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478달러에서 498달러로 올리고, 투자의견 ‘시장 수익률 상회’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헬스는 지난 13일 2026년 9월 말 기준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해당 기간 매출액은 1127억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4.69달러로 시장 전망치 각각 1113억1000만 달러와 4.12달러를 모두 웃돌았다.
RBC 캐피탈은 이번 3분기 실적에 대해 ‘군더더기 없는 결과’로 평가하며, 연간 가이던스 달성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최근 13곳의 월가 투자은행이 유나이티드헬스에 대한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이 중 JP모간이 516달러에서 524달러로, 파이퍼샌들러는 502달러에서 504달러로 올려 잡았다.
다만 레이먼드 제임스는 실적 발표 후 ‘시장 수익률 상회’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475달러에서 450달러로 낮췄다. 이러한 조정은 유나이티드헬스의 벨류에이션과 향후 이익 여력에 대한 월가 분석가들의 다양한 시각을 반영한다는 게 월가의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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