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1 KB5043145 블루 스크린 오류 유발 "설치하지 말 것"

4 weeks ago 10

지난주 마이크로소프트는 시작 메뉴, 작업 표시줄, 잠금 화면에 몇 가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윈도우 11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안타깝게도 이 업데이트는 일부 사용자에게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윈도우 레이티스트의 보도와 같이, 윈도우 업데이트 KB5043145를 설치한 후 악명 높은 블루 스크린이나 그린 스크린을 경험하고 PC 재시작이 불가능한 오류를 겪은 사용자가 다수 보고됐다. 경우에 따라 비트락커 복구가 활성화될 수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문제를 ‘알려진 문제’로 확인했으며, 윈도우 11 버전 23H2 및 22H2의 모든 사용자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해당 업데이트를 중단했다.
 

업데이트의 문제점

간단히 말해, 영향을 받은 컴퓨터는 업데이트를 복구하거나 재설정하기 위해 자동으로 복구 화면을 실행하는 영구 부팅 사이클에 갇히게 된다.

한 사용자는 피드백 허브에서 “KB5043145 업데이트를 설치하고 다시 시작한 후 노트북이 노트북 제조업체 로고 화면에서 영원히(20분) 멈춰 있다. '전원'(5초)을 누르면 윈도우 11이 복구를 시작한다. 복구는 성공했지만 업데이트가 설치되지 않았다. 모든 최신 업데이트(23H2, 22631.4169)와 드라이버로 최신 상태”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지원 담당자는 윈도우 레이티스트에 이 오류를 인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영향을 받은 컴퓨터에서는 블루 스크린이나 그린 스크린 현상이 몇 차례 나타나고 이후 자동으로 ‘자동 복구’ 화면으로 부팅된다. 이후 비트락커 복구 암호가 필요할 수도 있다.

블루 스크린 외에 KB5043145 패치를 설치한 후 마우스 및/또는 키보드를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현상도 보고됐다(USB 연결이 비활성화됨). 무선랜이 끊기는 현상도 나타났다. 일부 컴퓨터에서는 KB5043145를 설치한 후 리눅스용 윈도우 하위 시스템이 작동을 멈추는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이러한 모든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 영향을 받은 경우 피드백 허브 앱에서 오류 현상을 보고하는 것이 좋다.
 

KB5043145 대응법

우선 아직 KB5043145 업데이트를 설치하지 않았다면 현재로서는 설치할 필요가 없다. 윈도우 참가자 프로그램을 위한 선택적 업데이트이므로 수정 및 테스트가 완료되어 일반 대중에게 공개될 때까지 다운로드하지 않는 것이 좋다.

KB5043145 업데이트를 이미 설치했는데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문제 해결 > 고급 옵션 메뉴의 Windows 복구에서 업데이트를 제거할 수 있다. 제거한 후 윈도우가 올바르게 다시 시작되는지 확인하자.

KB5043145 업데이트를 이미 설치했지만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업데이트를 제거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설정 > 윈도우 업데이트 > 업데이트 기록 > 업데이트 제거로 이동해 KB5043145 패치를 찾은 후 제거를 클릭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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