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데이터로 농기계 자율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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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AX 지원 사업 25개사 선정 농업 AI 상용화에 각 20억 원 지원 아그모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장착한 이앙기가 스스로 경로를 따라 움직이며 모심기 작업을 하고 있다. 아그모 제공 “위성에서 농경지의 경계를 추출한 뒤 땅의 경사까지 반영한 3차원 데이터를 전송해 오면 우리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농기계가 움직일 경로를 생성합니다. 농기계는 사람이 운전을 하지 않아도 그 경로를 따라 스스로 움직이며 작업하게 됩니다.” 박승진 아그모 창업자는 “위성에서 보내오는 농경지 데이터를 활용하면 빠르고 정확하게 농경지 모양을 파악할 수 있어 자율주행의 효율이 높아진다”며 이렇게 설명했다. 아그모는 이 솔루션으로 올해 정부의 ‘농식품 AX-스프린트 25’ 사업에 선정됐다.‘농식품 AX-스프린트 25’는 농식품 분야 AI 응용 제품의 신속한 상용화를 지원해 농업·농촌의 AI 전환(AX)을 가속화하기 위한 범부처 사업이다. 1년 내 상용화가 가능한 제품 15개와 2년 내 상용화가 가능한 제품 10개를 선정해 평균 20억 원을 지원한다. 올 3월 공모를 거쳐 6월 25개 회사가 최종 선발됐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아그모의 주력 제품은 농기계 자율주행 키트 ‘아그모 솔루션’으로, 키트를 부착하면 기존 농기계를 자율주행 농기계로 전환할 수 있다. 아그모는 자율주행에 필요한 농경지 테두리 데이터를 위성에서 확보한다는 아이디어를 냈다. 위성 기반 정밀농업 솔루션 기업 새팜으로부터 농경지의 3차원 데이터를 받아 경운, 균평, 방제 등 5가지 작업에 맞는 주행 경로를 생성해 자율주행 키트에 전달한다는 것이다. 이 사업에는 LS엠트론, 긴트, 크래블도 함께 뛰어들었다. 이들 회사는 올해 말까지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2월 테스트 주행을 거쳐 3월부터 본격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아그모와 함께 선정된 퓨처커넥트는 ‘AI 기반 클라우드 농장 플랫폼’을 통해 농작물을 소비지 인근에서 직접 재배·공급하는 도심형 생산모델을 구현한 도시형 스마트 농업 기업이다. 퓨처커넥트는 신선 작물을 최소 비용으로 공급하는 ‘클라우드 농장 운영 시스템(livOS)’과 원격제어·자동재배 기능을 갖춘 ‘생육환경 자동제어 시스템(livTune)’을 개발했다. 생산된 농산물은 구독형 서비스 ‘리브팜(livfarm)’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된다. 정부는 AX-스프린트 25 사업이 농식품 분야 AI 제품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농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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