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위믹스 바이백’ 해외 거래소까지 확장…생태계 안정화 ‘속도’

위메이드, ‘위믹스 바이백’ 해외 거래소까지 확장…생태계 안정화 ‘속도’

위메이드 위믹스팀은 지난달 14일부터 진행 중인 ‘위믹스 바이백’을 기존 국내 거래소에 더해 해외 거래소까지 확장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위믹스팀은 “약 4주 동안의 실행 과정을 점검했으며 보다 효율적인 바이백 진행으로 생태계 안정화 속도를 높이기 위해 4월 10일부터 해외 거래소들을 포함해 바이백 대상 거래소를 확장할 예정”이라며 “변경된 실행 계획을 적용함에 있어 본래의 취지와 목적에 충실하고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지난 2월 28일 플레이 브릿지 해킹을 통해 위믹스 865만4860개가 탈취되자 이후 3월 13일 100억원 규모의 바이백 결정, 3월 14일 위믹스 2000만개 추가 매수 계획 발표 등 시장 안정화를 위한 조치를 취해왔다. 또 3월 1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킹 사태에 사과하고 재발 방지 및 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달 21일 플레이 브릿지 서비스를 재개했으며 오는 4월 11일에는 위믹스 투자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