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보틱스, 한국노인간호학회 교수 임상연수회서 웨어러블 로봇 ‘윔’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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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노블카운티와 함께 웰에이징 보행 프로그램 진행

한국노인간호학회 교수 임상연수회에 참석한 학회 소속 교수들이 웨어러블 로봇 윔(WIM) 체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조은희 한국노인간호학회장(연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사진= 위로보틱스 제공

한국노인간호학회 교수 임상연수회에 참석한 학회 소속 교수들이 웨어러블 로봇 윔(WIM) 체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조은희 한국노인간호학회장(연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사진= 위로보틱스 제공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위로보틱스(WIRobotics, 공동대표 이연백, 김용재는 지난 18일, 삼성노블카운티에서 열린 한국노인간호학회 교수 임상연수회에서 자사의 보행 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WIM)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노인간호학회 소속 교수 회원들은 웨어러블 로봇 윔을 직접 착용하고, 삼성노블카운티 내 공원에서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연수회는 지난 11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삼성노블카운티의 웰에이징 특화 주거복지시설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참관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위로보틱스는 윔의 출시 1년 전인 2023년부터 삼성노블카운티와 협력해 건강 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용자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윔은 실내외 모두 사용 가능한 보행 보조 웨어러블 로봇으로, 건강한 삶의 기본인 ‘걷기 운동’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수회 참가자들은 약 6만 8000 평에 이르는 삼성노블카운티의 자연환경 속 산책로와 등산로를 활용해 다양한 코스에서 걷기 운동을 체험했다. 대학교 캠퍼스에 버금가는 규모의 삼성노블카운티에는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등산 코스와 숲길 산책로가 마련돼 있으며, 평지, 오르막, 내리막, 계단 등 다양한 지형을 통해 하체 근력 강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윔은 건강한 고령자뿐 아니라 삼성노블카운티 내 너싱홈 융합치료센터에서도 기능 회복 훈련과 일상생활 유지 보조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삼성노블카운티 클리닉센터 윤건향 간호팀장은 “보행 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은 ‘건강하고 풍요로운 제2의 인생’이라는 삼성노블카운티의 모토에 가장 부합하는 제품”이라며 “보행 기능을 보조하고 확장함으로써 입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핵심 옵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연수회를 계기로 삼성노블카운티가 선도하고 있는 우수한 주거복지 시스템과 첨단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위로보틱스는 지난 21일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 ‘윔 S(WIM S)’를 출시했다. 윔 S는 걷기, 계단 오르기, 하체 근력 강화 등 일상생활부터 등산, 마라톤, 트래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며, IP65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도 갖췄다. 해당 제품은 위로보틱스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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