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에도 여전히 배고픈 남자··· 캉테, 2026 월드컵 위해 사우디 떠나 유럽 복귀 임박···“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로 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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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우승에도 여전히 배고픈 남자··· 캉테, 2026 월드컵 위해 사우디 떠나 유럽 복귀 임박···“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로 향할 것”

입력 : 2026.02.02 19:53

은골로 캉테(34·프랑스)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나 유럽으로 돌아온다. 목적지는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다. 캉테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에 대한 의지가 아주 강한 것으로 알려진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2월 2일(이하 한국시간)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캉테는 페네르바체와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2년 반으로 알려졌다.

캉테는 1월 27일 알 이티하드 소속으로 알 오크두드전(2-1 승)에 선발 출전해 득점까지 기록했지만,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에 오래 머물 생각은 없는 분위기다.

은골로 캉테. 사진(독일 뒤셀도르프)=ⓒAFPBBNews = News1

은골로 캉테. 사진(독일 뒤셀도르프)=ⓒAFPBBNews = News1

2023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알 이티하드에 합류한 캉테는 두 시즌 반 동안 공식전 105경기에서 뛰며 10골 11도움을 올렸다. 2025년엔 로랑 블랑 감독 체제에서 리그 우승도 경험했다.

캉테의 시선이 다시 유럽을 향했다.

캉테는 레스터 시티와 첼시에서 각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특히, 첼시에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유로파리그(UEL), 잉글랜드 FA컵 등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데 앞장섰다.

은골로 캉테. 사진(독일 뒤셀도르프)=ⓒAFPBBNews = News1

은골로 캉테. 사진(독일 뒤셀도르프)=ⓒAFPBBNews = News1

오는 3월 29일이면 만 35세가 되는 캉테는 여전히 유럽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여름에는 프랑스 리그앙으로 승격한 파리 FC와 접촉했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캉테는 알 이티하드와의 계약이 6월 만료되는 상황에서 빠르게 페네르바체와의 협상을 마무리 지은 것으로 보인다.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남은 건 구단 간 합의였다.

페네르바체는 약 열흘 전 사우디로 직접 협상단을 파견했다. 알 이티하드는 임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적에 열려 있었다. 동시에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캉테는 이를 거절했다.

최종적으로 약 400만 유로(한화 약 68억 원) 규모로 평가되는 페네르바체의 새 제안이 이적 성사로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이 마무리되면 캉테는 이스탄불에서 반가운 얼굴을 만난다. 지난 1월 8일 SS 라치오에서 합류한 마테오 귀엥두지와 한솥밥을 먹게 된다. 귀엥두지는 유로 2024에서 프랑스 대표팀에 깜짝 승선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은골로 캉테. 사진(독일 뒤셀도르프)=ⓒAFPBBNews = News1

은골로 캉테. 사진(독일 뒤셀도르프)=ⓒAFPBBNews = News1

캉테의 가장 큰 목표는 프랑스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다시 한 번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것이다.

캉테는 프랑스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멤버다.

캉테는 A매치 65경기에서 2골을 기록 중이다.

캉테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우크라이나, 아제르바이잔전 명단에 포함되는 등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 가능성이 남아 있는 상태다.

물론, 캉테가 과거처럼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할진 미지수다.

프랑스 대표팀 중원 경쟁은 대단히 치열하다. 그럼에도 캉테의 활동량, 전술 이해도, 국제 대회 경험은 쉽게 대체할 수 없는 자산이다.

손흥민은 “캉테와 경기를 할 때는 정말 힘들었다. 그는 마치 어디에나 있는 것 같았다. 엄청난 활동량을 자랑했고 활약에 비해 과소평가된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손흥민은 “캉테와 경기를 할 때는 정말 힘들었다. 그는 마치 어디에나 있는 것 같았다. 엄청난 활동량을 자랑했고 활약에 비해 과소평가된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관건은 꾸준함이다.

캉테가 높은 강도의 경기를 얼마나 지속적으로 소화할 수 있느냐가 월드컵행의 열쇠다.

페네르바체 이적은 그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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