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수익 전담할 자회사 설립 추진 민간투자 주체가 트럼프 사위의 동생 퇴진 요구 거세자 트럼프 “교체는 실수” 19일(현지 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시상식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메달을 보며 대화하고 있다. 이스트 러더퍼드=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월드컵 자회사’ 설립 논란으로 사면초가에 몰린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을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 시간) 자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FIFA가 어떤 이유에서든 인판티노 회장을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면 그것은 끔찍한 실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역대 가장 성공적인 월드컵을 이끌었다”며 “그가 떠난다면 다시는 이만큼 성공적이거나 수익성 있는 대회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인판티노 회장은 월드컵 등 대회의 중계권과 스폰서십, 티켓 판매권 등 상업적 권한을 전담할 자회사 ‘FIFA 포워드 엔터프라이즈(FFE)’를 신설하고, 지분 20%가량을 최대 42억 달러(약 5조9000억 원)에 민간 투자자에게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했다.그러나 매각을 주도한 투자 주체가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 조슈아 쿠슈너가 이끄는 ‘스라이브 이터널’로 확인되면서 ‘월드컵 사유화’ 및 ‘정치적 특혜’ 논란이 거세게 일었다.유럽축구연맹(UEFA)을 비롯해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아시아축구연맹(AFC) 등은 “세계 축구의 자산을 영리법인에 넘기려 했다”며 강하게 반발했고, UEFA 체페린 회장과 잉글랜드 축구협회(FA) 등 주요 회원국들은 FIFA 대회 보이콧 가능성과 함께 인판티노 회장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반발이 확산하자 FIFA는 매각안을 사흘 만에 철회했으나, 내년 3월 예정된 차기 회장 선거를 앞두고 인판티노 회장에 대한 지지 철회 서한이 잇따르는 등 퇴진 압박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월드컵 사유화’ 궁지 몰린 FIFA 회장…트럼프는 ‘옹호’
3 hours ago
2
Related
쪼개진 세계 축구…유럽·亞·북중미연맹, 인판티노 정면 비판, 왜?
10 minutes ago
0
“원정출산-트럼프 위협 발언”…美, 외국인 17만5000명 비자 취소
21 minutes ago
0
시리아, 北 지원받아 만든 ‘더티밤 핵물질’ 제거 합의
23 minutes ago
0
베네수엘라 이어 콜롬비아까지…규모 7.4 강진에 최소 132명 사망
33 minutes ago
0
진보 대부 샌더스 “통제불능 AI 개발 멈춰라” 빅테크에 서한
1 hour ago
0
“우리 좀 태워줘!”…탑승 지각한 여성들 러 활주로 난입 소동
1 hour ago
0
“심장이 멎는 줄”…수심 46m 로마 난파선에 와인 항아리 500개
1 hour ago
0
日국민 10명 중 6명 “비핵 3원칙 지켜야”…재검토는 33%
1 hour ago
0
Tips
click
Trending
Popular
필리핀 “中 관영매체, 필리핀인을 원숭이로 묘사…인종차별”
3 weeks ago
150
北핵실험 연구한 美학자, 中에 20개월째 구금…외교문제 비화
4 weeks ago
122
© Clint's Theme Park 2026. All rights are reserved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