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치는 反서방 … 석달만에 다시 만난 시진핑·푸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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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산업 뭉치는 反서방 … 석달만에 다시 만난 시진핑·푸틴 키르기스스탄서 SCO 회의국제·지역정세 현안 논의하고'시베리아의 힘2' 가스관 사업양국 에너지 협력도 주요의제상하이협력기구 올해 25주년이란·튀르키예 대통령도 참석 EPA연합뉴스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반서방' 국가 정상들이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개월 만에 다시 마주 앉아 양국 간 경제·에너지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3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SCO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마나스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시 주석은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방문했으며, 이날 공항에는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부부가 직접 나와 영접했다. 이날 시 주석은 키르기스스탄 도착 후 발표한 서면 연설을 통해 "최근 몇 년간 양국 협력은 빠르게 발전하는 '황금기'를 맞았다"면서 "양국 간 무역액과 인적 왕래는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은 신시대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라는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며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철도 등 대형 프로젝트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SCO 정상회의는 이날부터 1일까지 이틀 동안 'SCO 25년: 평화, 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해'를 주제로 진행된다. 2001년 중국 주도로 설립된 SCO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4개국이 설립 초기부터 참여했고 올해 25주년을 맞았다. 이에 대해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SCO는 지난 25년간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지역 협력기구로 성장했다"며 "지역 협력의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SCO 정상회의에는 시 주석을 비롯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등이 참석한다. 회의 첫날인 31일에는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의 회담이 예정돼 있다. 두 정상이 직접 마주 앉는 것은 지난 5월 베이징 정상회담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두 정상은 중동전쟁을 포함한 국제·지역 정세와 주요 현안에 대해 의논할 예정이다. 특히 '시베리아의 힘2' 가스관 사업과 같은 양국 간 에너지 협력 등도 주요 의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2006년 처음 제안된 시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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