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는 단기 약세, 엔화는 지속 강세”…환율 디커플링 전망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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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경제 “원화는 단기 약세, 엔화는 지속 강세”…환율 디커플링 전망 이유는 달러수급 변화에 단기적 원화 약세중장기적으로 펀더멘털 기반 안정한은, 11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최지욱 스테이트스트리트 마켓 상무가 17일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에서 열린 미디어 라운드테이블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예찬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스테이트스트리트가 달러당 원화값이 단기적으로 1400원까지 내려앉을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1350~1375원 수준으로 안정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한국은행은 10월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11월부터 추가 인상에 나서 최종금리가 최고 연 3.5%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도 제시했다.최지욱 스테이트스트리트 마켓 아시아·태평양 매크로 전략 상무는 17일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열린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엔화에 ‘강한 매수’…원화와 차별화달러당 원화값은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하락해 1330원대에서 1380원대로 밀려났다. 최 상무는 단기 원화 포지션을 2주 전 ‘언더웨이트(비중 축소)’로 조정했다며 “1340~1350원에서 경직성을 확인한 뒤 1380~1400원 구간으로 레벨을 낮출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최근 원화값 하락은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조달자금 환전 종료, 법인세 중간예납 마무리, 수출기업 네고 물량 감소, 거주자의 해외투자 확대 등 달러 수급 변화가 복합적으로 맞물린 결과로 분석했다.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관련 외국인 채권자금 유입도 환헤지된 물량이 많아 원화값을 유의미하게 끌어올리기는 어렵다고 봤다. 스테이트스트리트는 3개월 내 달러당 원화값 전망치로 1400원을 제시했다.다만 중장기 방향은 원화 강세에 무게를 뒀다. 최 상무는 “막대한 경상수지 흑자와 교역조건 개선, 내년 초 법인세 납부 시즌의 기업 네고 물량을 고려하면 원화값은 다시 1350~1375원 수준으로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엔화에는 강력한 ‘오버웨이트(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스테이트스트리트는 일본은행(BOJ)이 18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정책금리를 연 1%에서 1.25%로 올리고, 이후 12월과 내년 3월까지 추가 인상을 거쳐 최종금리가 연 1.75%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최 상무는 “달러당 엔화값이 120~130엔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며 “주요 10개국(G10) 중 일본은 기준금리가 시장 기대만큼 올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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