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인사 및 재무관리를 지원하는 솔루션 제공기업 워크데이(Workday, NASDAQ: WDAY)는 차세대 워크데이 AI인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 (Illuminate)’를 발표했다. 방대하면서도 고도로 정제된 인사 및 재무 데이터 세트를 기반으로 개발된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는 기존 수작업의 속도를 높이고 전 직원들을 지원하며 궁극적으로 비즈니스 전반의 프로세스를 혁신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는 지금 바로 사용이 가능하며, 워크데이의 3개년 AI 로드맵에 따라 계속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HR·재무 데이터와 맥락을 결합 활용하는 AI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는 워크데이 플랫폼에서 처리되는 연 8,000억 건 이상의 비즈니스 트랜잭션을 기반으로 한다.
하지만 데이터만으로는 전체 상황을 파악할 수 없다. 일루미네이트는 데이터뿐만 아니라 프로세스가 연결된 방식, 관련된 사람과 역할, 현재 당면한 업무 등 모든 인사 및 재무 프로세스, 그리고 기존 AI와의 대화내용까지 분석해 '왜' 또는 '어떻게'와 같은 맥락도 제공한다.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는 이러한 데이터와 맥락의 강력한 조합을 통해 정확한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 직원의 요구 사항을 예측하며 이전과는 전혀 다른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워크데이 CEO 칼 에센바흐는 “비즈니스 세계는 지각변동의 한가운데에 있으며, AI의 엄청난 잠재력에 흥분하는 동시에 AI가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구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가시적인 비즈니스 가치, 책임감 있는 혁신, 사용자 중심 설계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는 기업이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전례 없는 생산성을 달성하고 끊임없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밝혔다.
업무 방식을 혁신하는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는 워크데이 플랫폼 전반에서 작동하여 정확한 의사결정과 간소화된 행동을 위한 강력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조직이 기하급수적인 생산성 향상과 현격한 비용 절감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생성형 AI로 일반 작업 가속화 :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는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직무 설명, 인재 하이라이트, 메시지, 지식 문서, 계약서 등과 같은 콘텐츠의 작성 및 요약 작업을 신속하게 처리한다. 또한 이상 징후 감지, 자동 채우기, 프롬프트, 문서 스캔 등의 인사이트와 자동화 도구를 제공하여 작업을 더욱 간소화한다.
- 업무 흐름에 실시간 AI 지원 제공 :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는 직원들이 중요한 업무를 우선적으로 처리하도록 지원한다. 새로운 ‘워크데이 어시스턴트(Workday Assistant)’는 일상적인 인사 및 재무 업무 전반에 걸쳐 원활하고 직관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복잡한 프로세스에 대해 실시간 안내를 제공하여 직원들이 보다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AI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한 전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 :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는 일반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예측하고 간소화하여 업무 수행 방식을 혁신한다.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는 모든 사용자에게 사용자와 함께 그리고 사용자를 대신하여 일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문가 또는 에이전트로 구성된 '팀'을 제공한다. 또한 전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오케스트레이션을 수행하여 여러 에이전트를 조율하고 복잡한 크로스 플랫폼 프로세스를 관리한다.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는 직원들이 고객대면업무,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프로젝트, 내외부 이해관계자들과의 관계증진 등 중요한 업무에 집중하고 인간 고유의 일을 하도록 지원하여 역량을 향상시킨다.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의 파워를 확장시키는 워크데이 에코시스템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는 또한 고객이 워크데이 파트너가 제공하거나 워크데이 AI 게이트웨이를 통해 개발된 AI 혁신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하며, 이와 관련된 모든 프로세스를 동일한 플랫폼에서 오케스트레이션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고객은 기존 AI 투자를 활용하고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의 힘을 확장하여 조직 전반에서 더 큰 가치와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다.
클라우드 워(Cloud Wars)의 밥 에반스는 “기업 전반에서 AI를 빠르게 도입하면서 복잡하게 얽힌 모델, 데이터 파이프라인, 인프라가 등장했다"며 “AI 이니셔티브를 효과적으로 관리, 확장, 제어하여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동시에 리스크를 완화하고자 하는 기업에게는 모든 AI 구성 요소를 함께 작동시켜 보다 복잡한 교차 기능 작업을 완료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는 기업이 AI 시대에 성공하는 데 필요한 크로스 플랫폼 AI 오케스트레이션을 제공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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