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분 씻는 역전 3점포…김하성, 애틀랜타 이적 후 첫 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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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구단과 선수 사이에도 궁합이란 게 있는 걸까요? 김하성이 어제(3일) 애틀랜타 데뷔전에서 안타 2개로 뜨거운 타격감을 뽐내더니 오늘은 극적인 역전 석 점 홈런을 때렸습니다. 애틀랜타와 김하성 선수, 그야말로 '찰떡궁합'이네요. 신영빈 기자입니다. 【 기자 】"새로운 브레이브스의 남자 김하성이 경기를 원점으로 돌릴 기회를 잡았습니다." 0대 1로 애틀랜타가 끌려가던 7회 2사 1·3루, 김하성의 방망이가 힘차게 돌아가는 순간 투수가 제자리에 주저앉고 맙니다. "좌측으로 쏘아 올린 타구! 김하성의 애틀랜타 이적 후 첫 홈런! 정말 값진 한 방입니다!"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고 2경기 만에 터뜨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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