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왜 이러나”…‘마른 오징어 8~9미 17만원’에 관광객 깜짝

3 weeks ago 20
문화 > 여행·레저

“울릉도 왜 이러나”…‘마른 오징어 8~9미 17만원’에 관광객 깜짝

입력 : 2026.05.04 22:39

‘비계 삼겹살’과 ‘택시 바가지 요금’ 등 끊임없는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울릉도가 이번에는 ‘마른오징어’ 가격 논란으로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유튜브 물만난고기 갈무리]

‘비계 삼겹살’과 ‘택시 바가지 요금’ 등 끊임없는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울릉도가 이번에는 ‘마른오징어’ 가격 논란으로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유튜브 물만난고기 갈무리]

‘비계 삼겹살’과 ‘택시 바가지 요금’ 등 끊임없는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울릉도가 이번에는 ‘마른오징어’ 바가지 가격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4일 유튜브 채널 ‘물만난고기’에는 ‘울릉도 정말 망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운영자 A씨는 기획 의도에 대해 “최근 불친절, 바가지, 비싼 물가 등으로 울릉도 관광객이 크게 줄었다는 뉴스를 보고 직접 확인해 보려 한다”고 밝히며 방송을 시작했다.

논란은 A씨가 울릉도의 한 특산물 상점에서 8~9마리 정도로 묶인 마른오징어 상품을 살펴보는 장면에서 시작됐다.

영상에서 가격을 1만7000원으로 착각했던 A씨는 실제 가격이 ‘8~9마리에 17만원’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깜짝 놀란다. 이후 가게를 나온 그가 온라인 쇼핑몰을 검색해 동일한 구성의 마른오징어 5마리가 2만7000원대에 판매되는 것을 확인하는 장면이 이어졌다.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 대다수는 “터무니 없이 비싸다”는 의견을 내놨다. 전형적인 바가지 상술이라는 것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오징어 자체가 원래 비싼 식재료”라며 “크기와 품질, 건조 방식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단순 비교는 곤란하다”는 반론을 내놨다.

실제로 마른오징어는 크기와 건조 상태에 따라 가격 편차가 크다. 시중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울릉도산 마른오징어를 크기별로 6단계(소~왕왕특대)로 나눠 10마리 기준 2만원대부터 10만원대까지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실제 당일 잡아 말린 이른바 ‘당일바리’ 오징어의 경우 5마리 묶음이 1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었다.

한편, 최근 울릉도를 찾는 발길은 눈에 띄게 줄고 있다. 울릉군 등에 따르면 지난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34만여 명으로, 전년 대비 3만 7000여 명 감소했다. 2022년 46만여 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매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