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탈진해도 '끝까지 간다'…중국 청소년들의 '극한' 추모 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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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중국 북서부 닝샤 지역에선 중고등학생 3천여 명이 모여 하루 만에 54km를 행군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너무 힘들어 울거나 코피까지 쏟았지만 아무도 포기하지 않았다는데요. 대체 무슨 일이었을까요. 베이징 김한준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 기자 】 어둠이 짙게 깔린 새벽,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시내로 몰려듭니다. 한곳에 모인 3,000여 명의 학생들이 통제에 맞춰 질서 있게 대오를 갖춘 뒤 행진을 시작합니다. 해가 떴는데도 계속 걷는 학생들, 평탄한 도로를 지나 산악 행군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끝없이 걷는 이유는 1945년 이후 벌어진 2차 국공내전에서 희생된 공산당 군인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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