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지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 사진=뉴스1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아시안게임 5연패를 노리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결승에서 일본에 슈퍼 라운드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까. 한국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오후 6시 30분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시에 위치한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일본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을 가진다.
이날 한국은 테이블 세터에 유격수 김주원-2루수 박준순을 내세웠다. 키스톤 콤비가 공격의 물꼬를 터야하는 테이블 세터의 중책을 맡았다.
이어 3루수 김도영-지명타자 문보경-1루수 노시환이 클린업 트리오에 배치됐다. 하위 타선은 우익수 윤동희-좌익수 문현빈-중견수 김지찬-포수 조형우.
지난 25일 슈퍼 라운드 이후 이틀 만에 다시 등판하는 일본 선발투수 왼손 히구치 신에 맞서 오른손 타자를 대거 전진 배치시킨 모습이다.
히구치는 25일 슈퍼 라운드 1차전에서 7이닝 무실점의 놀라운 투구를 선보였다. 단 이틀 만의 등판인 만큼 슈퍼 라운드와 같은 모습을 보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또 한국의 선발투수는 지난 조별리그 B조 대만전에서 완벽에 가까운 6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10탈삼진 호투를 펼친 한국 야구대표팀의 곽빈이다.
한국은 지난 2010년 광저우 대회를 시작으로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3년 항저우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에 한국이 이날 경기에서 일본을 꺾을 경우, 아시안게임 5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한국이 지난 슈퍼 라운드 1차전 패배를 설욕하고 5연패 달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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