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중력 활용해 약 만들고, 경수형 열공급 SMR 개발...41대1 경쟁률 뚫은 연구과제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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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중력 활용해 약 만들고, 경수형 열공급 SMR 개발...41대1 경쟁률 뚫은 연구과제 살펴보니

입력 : 2026.06.24 15:03

중기부, 생태계혁신형 딥테크 챌린지 7개 과제 선정
최종 선발팀에 4년간 200억원 R&D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생태계 혁신형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 예비연구팀이 공식 출범했다고 24일 밝혔다. <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생태계 혁신형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 예비연구팀이 공식 출범했다고 24일 밝혔다. <중기부>

시장을 혁신할 첨단기술에 4년간 최대 200억원의 연구개발(R&D)비용을 지원하는 ‘생태계혁신형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 예비연구팀 7개가 공식 출범했다. 41대1의 경쟁률을 뚫은 이 7팀은 4개월간 시장 검증 등 예비연구를 진행하며, 이 중 최종 5개팀이 정식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스타트업벤처 캠퍼스 서울(SVC)에서 ‘생태계혁신형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의 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206개 컨소시엄이 신청해 4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출범한 7개 팀은 기술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위원, 국민전문가 평가단의 서면 및 대면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우주의학 분야에서는 스페이스린텍이 주관사로 참여한 ‘스페이스 팜(SPACE PHARM)’ 팀이 우수 미세중력 기반 의약 제조와 구조연구 자율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파이퀀트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서대학교 등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고 JW중외제약 등이 위탁연구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람다마이크로가 주관한 ‘써마넥서스(ThermaNexus)’팀이 첨단 제조 공정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저전력 고성능 차세대 열공정의 소부장 생태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엔에이치씨와 메타키움 등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며, 원익QnC와 현대자동차가 위탁연구기관, 삼성전자가 협업기관으로 참여한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알엑스와 에이치티엠, 삼홍아크튜리온,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이 경수형 열공급 소형모듈원자로(SMR)을 개발하는 ‘RX-50’,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오믹스에이아이와 국립암센터, 에임드바이오 등이 서피스옴 아틀라스 플랫폼을 통해 차세대 항체 치료제 생태계를 만드는 ‘스파이더 매치메이커스’ 프로젝트가 뽑혔다.

이밖에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에스엔디스플레이 주관 ‘비전 파운드리’, 이차전지 분야에서 비이아이 주관 ‘솔리드 브릿지 333’, 우주항공 분야에서 바인텔레콤 주관 지능형 우주데이터센터 기술을 검증하는 ‘코스믹’ 프로젝트가 7개 예비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이번에 출범한 프로젝트 팀은 4개월 간 핵심 기술과 시장성 등을 검증해 예비연구 결과를 평가받게 된다. 이후에는 5개 최우수 프로젝트에 민간 투자사의 30억원 이상 선투자와 연계한 R&D비용이 지원된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수되면 반도체, 소형모듈원자료(SMR), 우주항공 등 국가전략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글로벌 공급망을 선도하는 강력한 기술 주권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종 선정되는 최우수 프로젝트에는 4년간 최대 200억 원을 전폭적으로 투입해 초격차 유니콘 기업으로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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