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팀의 위엄’ 아스널, PFA 올해의 팀 5명 배출…‘21도움’ 페르난데스는 맨유서 16년 만에 올해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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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A는 26일(한국시간) EPL 올해의 팀을 발표했다. 선수들의 투표로 선정된 베스트11에는 2025~2026시즌 EPL 우승팀 아스널에서 가장 많은 5명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출처|PFA SNS[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에 오른 아스널이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올해의 팀’을 휩쓸었다.PFA는 26일(한국시간) EPL 올해의 팀을 발표했다. 선수들의 투표로 선정된 베스트11에는 2025~2026시즌 EPL 우승팀 아스널에서 가장 많은 5명이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다비드 라야를 비롯해 수비수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위리엔 팀버와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가 포함됐다.아스널과 우승 경쟁을 벌이다 2위에 오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서는 니코 오라일리, 라얀 셰르키, 엘링 홀란, 앙투안 세메뇨 등 4명이 뽑혔다. 브렌트포드에서 리그 22골을 터트린 이고르 티아고도 공격수 한 자리를 차지했다.아스널의 강세는 지난 시즌 EPL 판도를 그대로 반영했다. 아스널은 맨시티를 따돌리고 정상에 오르며 2003~2004시즌 이후 22년 만에 EPL 우승을 차지했다. 특정 포지션에 치우치지 않고 골키퍼부터 수비수, 미드필더까지 5명이 올해의 팀에 포함되면서 공수에 걸쳐 고른 전력을 앞세워 우승한 힘을 인정받았다. 2위 맨시티도 4명을 배출하면서 베스트11 대부분을 두 팀이 양분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선수 중 유일하게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아니라 PFA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까지 차지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21도움을 올려 역대 단일시즌 최다 도움 기록을 세운 활약을 인정받았다. 맨유 선수가 PFA 올해의 선수에 오른 것은 2009~2010시즌 웨인 루니 이후 16년 만이다.하지만 베스트11이 아스널과 맨시티 선수들에게 지나치게 쏠렸다는 평가도 나온다. 11명 중 두 팀 소속이 9명에 달한다. 특히 지난 시즌 19차례만 리그 선발로 나선 셰르키의 선정 여부를 놓고 현지에서도 의견이 엇갈렸다.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15골·4도움을 기록한 모건 깁스화이트와 37경기에 선발 출전한 엘리엇 앤더슨 등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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