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파트 사진 찍고 상금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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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선프라자 아파트에 사는 송은식 씨가 출품한 ‘신축과 구축’은 지난해 '제9회 아름다운 우리아파트 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아가포럼 제공

부산 해운대구 선프라자 아파트에 사는 송은식 씨가 출품한 ‘신축과 구축’은 지난해 '제9회 아름다운 우리아파트 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아가포럼 제공

‘아름다운 우리 아파트,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사진으로 추억 남기고 상금도 받아 가세요.’

사단법인 아름다운주택포럼(아가포럼)과 한국경제신문사, 대한건축사협회가 공동으로 5월 한 달 동안 ‘제10회 아름다운 우리 아파트 사진 공모전’을 연다. 아가포럼과 사단법인 더나은도시디자인포럼이 공동 주관하는 이 공모전은 주거 공간과 삶이 어우러지는 ‘행복한 주거 문화’를 확산하고 주거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사진 소재는 △아파트 입주민과 이웃의 다양한 활동과 모습 △주변 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진 아파트 단지 △아파트에서 가족과 친구, 이웃과 함께하는 모습 △개별 건축물·조경시설·오브제의 조화로운 모습 등이다.

지난해 '제9회 아름다운 우리 아파트 사진 공모전' 최우수상은 전북 전주시 효천 리버클래스에 거주하는 오성록 씨 작품 ‘전통놀이’가 수상했다./아가포럼 제공

지난해 '제9회 아름다운 우리 아파트 사진 공모전' 최우수상은 전북 전주시 효천 리버클래스에 거주하는 오성록 씨 작품 ‘전통놀이’가 수상했다./아가포럼 제공

참가자는 세 작품까지 출품이 가능하다. 디지털 사진 또는 필름 사진 스캔본을 제출할 수 있다. 아파트 주민, 전문 사진가 등 자격 및 거주지 제한이 없다. 스마트폰 사진도 무방하다. 사진과 함께 100자 이내 설명을 기재해 첨부하면 된다.

당선작은 오는 6월 20일 발표한다. 7월 15일 서울 서초동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시상식을 연다.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 300만원을 준다. 최우수상(한국경제신문사장상·대한건축사협회장상)에는 각각 상금 100만원을 수여하고, 우수상(6점)과 공감상(1점), 입선작(20점)에도 상장과 상금을 준다. 입상작은 9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에 전시된다.

비영리 사단법인 아가포럼은 국토와 주거 등 여러 분야 전문가가 자발적으로 모여 아름다운 주택과 동네를 만들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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