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산업진흥원, 수출 중소기업 대상 해외물류비 3차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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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산업진흥원 전경.용인시산업진흥원 전경.

경기 용인시산업진흥원(원장 김홍동)은 관내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해외물류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현재 1차 지원 참여기업을 모집 중이다. 1차 지원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수출신고필증을 획득한 수출 건을 대상으로 하며, 기업이 직접 부담한 해외 물류비용을 최대 300만원 한도 내 지원한다. 모집 규모는 15개사 내외로, 선착순 접수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원 항목에는 우체국(EMS), FedEx, DHL 등 국제특송비뿐만 아니라, 포워딩 업체를 통한 해상·항공운송비, 국내·외 창고료, 내륙운송료 등 전 과정의 비용이 포함된다.

2차와 3차 모집은 각각 8월과 11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진흥원은 연중 수출지원 체계를 구축해 용인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기업 모집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며,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용인기업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홍동 원장은 “시는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 기반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이번 해외물류비 지원은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줄이고 수출 활동을 지속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용인시의 산업 전략과 연계한 수출지원 정책을 다각도로 마련해 기업 현장의 부담을 줄이고 수출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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