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 덴 앤드 나우’…객관적 사료 중심 알기 쉽게 설명
이 책은 외국인에게 독도 영유권에 대한 대한민국의 정당한 입장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독도의 현황, 역사 속에 나타난 독도, 영토 문제에 관한 국제법 등 독도 문제 전반을 다뤘다. 학계에서 검증된 역사적 사건과 사료를 객관적으로 소개함으로써 학술적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번 집필에는 국제법, 역사, 국제문제 분야의 전문가인 정해웅, 유미림, 현대송, 구희진이 참여했다. 분야는 서로 다르지만, 심도 있는 토의를 거쳐 각 분야를 집필함으로써 내용과 표현의 통일성을 기했다.
그간 발간된 다수의 독도 관련 영문 서적이 지나치게 전문적이거나, 한국의 입장을 강조해 해외 독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다. 그에 반해 이 책은 외국인들이 독도를 쉽고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은 “이 책이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영토라는 사실을 국제사회에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있어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책은 재단 누리집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재단은 관계 기관과 협력해 해외 주요 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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