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호나우지뉴, 46세에 현역 복귀…세리에 3부 입단

1 week ago 18

브라질 축구 스타 호나우지뉴(가운데)가 20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라벤나에서 열린 세리에C(3부 리그) 라벤나 FC 공식 입단식에서 본인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라벤나 FC 지분도 인수한, 올해 46세의 호나우지뉴가 실제로 경기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2026.08.21 라벤나=AP/뉴시스 브라질 축구 스타 호나우지뉴가 46세의 나이에 현역으로 복귀한다.호나우지뉴는 21일 이탈리아 라벤나에서 열린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C(3부) 라벤나 입단식에 참석해 등번호 10이 새겨진 유니폼을 들고 팬들 앞에 섰다. 호나우지뉴는 “내가 라벤나에 온 이유는 팀원들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1913년 창단한 라벤나는 2025~2026시즌 세리에C 그룹B(이탈리아 중부 리그)에서 3위를 했으나 플레이오프를 통과하지 못해 승격에 실패했다. 브라질 축구 스타 호나우지뉴(오른쪽 두 번째)가 20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라벤나에서 열린 세리에C(3부 리그) 라벤나 FC 공식 입단식에서 환영받고 있다. 라벤나 FC 지분도 인수한, 올해 46세의 호나우지뉴가 실제로 경기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2026.08.21 라벤나=AP/뉴시스 FC바르셀로나(스페인), AC밀란(이탈리아) 등 유럽 명문 팀에서 뛰었던 호나우지뉴는 전성기에 압도적 개인기와 창의적인 드리블로 ‘외계인’으로 불렸다. 2005년엔 축구계 최고 권위의 상 발롱도르를 받았다. 호나우지뉴는 2015년 플루미넨시(브라질)에서 9경기를 뛴 이후 새 둥지를 찾지 못해 2018년 공식 은퇴했다. 호나우지뉴는 이날 “(개인 통산) 300번째 골을 넣을 수 있다면 멋진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나우지뉴는 1998년부터 2015년까지 클럽팀에서 통산 266골을 넣었다. 브라질 대표팀에선 통산 33골을 기록했다. 이냐치오 치프리아니 라벤나 구단주는 이날 호나우지뉴가 2026~2027시즌 개막전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호나우지뉴는 “내가 언제 경기에 투입될지는 감독만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종호 기자 hjh@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