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 직위 포기’ 해리 왕자, 6년만에 일반인으로 英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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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리 왕자(오른쪽)와 부인 메건 마클 왕자빈이 2019년 한 어린이재단 행사에 참석한 모습. 사진 출처 해리 왕자 부부 인스타그램 2020년 왕실 직위를 내려놓고 미국으로 이주했던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차남 해리 왕자 부부가 6년 만에 영국으로 돌아온다.19일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해리 왕자와 부인 메건 마클, 아들 아치, 딸 릴리벳은 이달 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영국 런던 인근으로 이주할 계획이다. 해리 왕자 가족은 런던 외곽의 비왕실 개인 거주지에 거주하며, 자녀들도 영국 학교 입학 절차를 밟고 있다. 다만 해리 왕자 부부가 왕실 공식업무를 맡을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인 메건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애즈 에버(As Ever)’를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해리 왕자 부부는 캘리포니아와 포르투갈의 거주지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으로 완전히 이주할지 여부도 확실치 않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해리 왕자는 미국 이주 후 언론 인터뷰와 회고록 등을 통해 영국 왕실 가족 간 불화를 공개해 왕실에 충격을 줬다. 최근 아버지인 찰스 3세와는 관계가 다소 회복됐지만, 형인 윌리엄 왕세자와는 여전히 불편한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해리 왕자는 왕실 직무를 포기하면서 ‘전하’ 칭호와 공적 경호 지원 자격을 잃었다. 이후 경호 등급이 낮아지면서 해리 왕자는 가족들을 영국에 데려오기 위해 경호 등급 복구를 요청했다. 해리 왕자가 영국으로 이주해도 경호 등급엔 변화가 없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파리=유근형 특파원 noel@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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