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日 고교 홈런왕, 그의 선택은 빅리그 도전! 마이애미와 계약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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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日 고교 홈런왕, 그의 선택은 빅리그 도전! 마이애미와 계약 예정

왕년의 일본 고교 야구 홈런왕 사사키 린타로가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린다.

일본 매체 ‘산스포’는 15일 밤 소식통을 인용, 사사키가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자신을 지명한 마이애미 말린스와 계약 의사를 굳혔다고 전했다.

사사키는 한국시간으로 지난 13일 진행된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8라운드 235순위로 마이애미 말린스에 지명됐다.

사사키 린타로가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8라운드에 지명됐다. 사진= 스탠포드 야구부 공식 X

사사키 린타로가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8라운드에 지명됐다. 사진= 스탠포드 야구부 공식 X

2학년 선수인 그는 앞서 2025년 일본프로야구 드래프트에서도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지명을 받은 상태였다.

말린스와 계약으로 빅리그 도전, 소프트뱅크와 계약으로 일본 복귀, 그리고 스탠포드대 복귀라는 세 가지 선택지가 있었는데 그는 빅리그 도전을 택한 것.

쉬운 길은 아니다. 마이너리그부터 시작해 빅리그 승격에 도전한다. 산스포는 “어려운 마이너리그부터 시작해 메이저리그를 목표로 하는 결의를 굳혔다. 고등학교 대선배 오타니 쇼헤이를 쫓아 MLB 최정상을 목표로 한다”며 그의 선택을 조명했다.

사사키는 앞서 7월초 일본 후쿠오카를 방문, 소프트뱅크 구단 시설 등을 견학했다. 당시 소프트뱅크 구단은 그에게 등번호 1번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진심으로 마음이 흔들린다. 구단의 다양한 대처를 알 수 있었고 내 인생에 있어 깊은 하루가 됐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산스포는 스몰마켓팀인 마이애미가 선수 육성을 중요시하고 있고, 현재 팀에 1루 자원이 부족한 사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오타니가 졸업한 하나마키-히가시 고등학교 출신인 사사키는 우투좌타로 신장 185센티미터 체중 122킬로그램의 체격을 갖췄다. 고교 시절 타율 0.413 출루율 0.514 장타율 0.808 140홈런을 기록했다. 140홈런은 일본 고교야구 최다 홈런 기록이다.

스탠포드대학 2학년 시즌인 올해 54경기 출전, 타율 0.262 출루율 0.403 장타율 0.549 16홈런 47타점을 기록, 미국 진출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필라델피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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