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투솔루션, 1분기 매출 867억·영업익 1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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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와이투솔루션(011690)이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외형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섰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와이투솔루션)

와이투솔루션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한 86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는 기존 사업의 안정화와 바이오에너지 사업의 빠른 성장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에너지 사업은 유럽 지역의 친환경 정책 강화와 재생 원료 수요 확대 흐름 속에서 유통망 확보에 성공하며 신규 성장축으로 자리 잡았다. 해당 사업부는 단순 외형 확장을 넘어 안정적인 현금 창출원 역할까지 수행하며 수익 구조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와이투솔루션은 기존 전원공급장치(PSU)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 위에 바이오에너지 사업을 더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강화했다. 이를 토대로 로봇·바이오 등 미래 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로봇 사업 부문에서는 초저상형 자율주행로봇(AMR) 플랫폼 개발을 진행 중이다. 최근 위즈진과의 협업을 통해 축방향 자속형(AFPM) 모터 기반 차세대 로봇 구동계 기술 고도화에 나섰으며, 연내 초저상형 AMR 프로토타입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오 사업 부문에서는 건성 황반변성 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룩사(LUXA)를 중심으로 임상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룩사는 초기 임상 과정에서 시력 개선 가능성을 확인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재생의학 첨단치료제(RMAT) 지정을 받은 바 있다. 회사는 연내 임상 1/2a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톱라인 데이터 확보를 통해 상업화 전략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신사업 기반 구축과 체질 개선의 시기를 거쳐 올해 1분기에는 그 성과가 실적으로 나타났다”며 “바이오에너지 사업을 중심으로 확보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미래 성장동력 투자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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