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어디서부터 밀리려나…지난해 명절 가장 막힌 구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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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차량 정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지난해 설과 추석 연휴 동안 서해안고속도로에서 극심한 정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용기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기간 동안 가장 심한 정체 구간은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나들목에서 송악IC 구간으로, 통행속도가 시속 40㎞ 이하인 시간이 41시간에 달했다.

전 의원은 명절 연휴 동안 정체가 길어질 경우 교통사고 증가 우려가 크다며, 도로공사에 도로 순찰과 안전운전 캠페인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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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나들목 인근 경부고속도로 서울 도심 구간이 이른 귀성에 나선 차량과 금요일 퇴근 차량으로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지난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나들목 인근 경부고속도로 서울 도심 구간이 이른 귀성에 나선 차량과 금요일 퇴근 차량으로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6일간의 설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어느 구간에서 차량이 가장 막힐지 관심이 모인다. 지난해 설·추석 연휴 기간 극심한 정체현상은 주로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에서 빚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화성정)이 한국도로공사 등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9월 13∼18일) 가장 극심한 차량정체가 발생한 구간은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당진나들목(IC)→송악IC 구간이었다.

해당 구간은 차량 통행속도가 시속 40㎞ 이하인 시간이 총 41시간으로 가장 길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일직분기점(JC)→금천IC 구간의 정체시간이 총 36시간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옥산IC→옥산JC(28시간),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안성IC→안JC(20시간),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군자JC→월곶JC·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당진JC→당진IC·중부고속도로 청주 방향 호법JC→남이천IC(이상 18시간) 순이었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2월 8∼12일)의 경우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일직JC→금천IC(41시간),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서용인JC→용인JC(31시간),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당진IC→송악IC(30시간) 등 순으로 정체가 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 의원은 “명절 연휴 기간 정체 구간이 길어짐에 따라 교통사고가 늘어날 우려가 있다”며 “도로공사는 운전자가 주의를 환기할 수 있도록 도로 순찰과 안전운전 캠페인 홍보를 강화해 교통안전을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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