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한국리서치 대한민국 골프장 평가
대중제 1위 아난티남해·세이지우드홍천
국내 아마추어 골퍼가 직접 평가한 제3회 MK 대한민국 골프장 평가에서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GC가 회원제 최고 골프장 영예를 안았다. 경남 아난티남해CC와 강원도 홍천 세이지우드CC 홍천은 대중제 부문 공동 1위를 차지했다.
23일 매일경제신문과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진행한 MK 대한민국 골프장 평가에서 제이드팰리스GC는 총점 818점을 획득해 처음 회원제 부문 1위를 달성했다. 2023년 첫 평가에서 회원제 10위였던 제이드팰리스GC는 지난해 6위에 이어 올해 마침내 회원제 최고 골프장으로 떠올랐다.
비회원제와 대중형을 모두 포함한 대중제 부문에서는 아난티남해CC와 세이지우드CC 홍천이 나란히 799점으로 공동 1위에 올랐다. 아난티남해CC는 2023년과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전반적 만족도를 비롯해 잔디·그린 관리, 홀·코스 난도 및 샷 밸류, 안전 및 위험관리, 운영 시설, 식사 시설, 직원 서비스, 캐디 서비스, 이용 편의성, 코스 미관 등 총 10개 문항으로 세분화해 골프장을 직접 이용한 골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모집단 406개 골프장 중 회원제와 대중제 골프장 100개씩 총 200개를 대상으로 온라인 평가 빅데이터 분석과 응답자 3351명 중 완전하게 답변한 2087명의 설문조사를 반영해 1000점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