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고랭지 김장축제 (사진=이랜드파크) |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 평창이 평창 고랭지 김장축제 위원회와 협업해 ‘평창 고랭지 김장 체험’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번 패키지는 지역의 대표 축제인 ‘평창 고랭지 김장축제’ 홍보와 함께 지역 농산물 체험까지 포함돼 있다.
평창 고랭지 김장축제는 우리나라 김장 문화를 보존하고 평창고랭지 배추 우수성을 알리고자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평창군 대표 축제다. 지난해에는 약 4만 명이 방문했으며 143톤의 절임 배추와 21톤의 알타리무가 사용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
올해 축제는 평창고랭지 배추뿐 아니라 평창에서 자란 다양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평창 고향 사랑 기부제 부스가 운영돼 10만 원 기부 시 연말 정산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현장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3만원 할인권이 제공된다.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 평창 프렌치 가든 가을 전경 (사진=이랜드파크) |
패키지는 객실 1박, 조식 뷔페 2인, 사우나와 실내 수영장 2인 이용권으로 구성됐다. 축제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김장 프로그램 예약 서비스, 김치 보관 서비스도 제공한다. 패키지는 축제 일정에 맞춰 다음 달 8일부터 17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13만 9900원부터다.
김장 프로그램 예약 서비스는 이용 당일 오후 2시에 ‘김장 테이블(4인)’ 좌석을 배정받아 김치 담그기 체험을 원활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공된다. 현장에서 김치를 담근 후 무게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가격은 10kg(배추 7kg, 양념 3kg) 기준 6만 4000원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