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오일·캐비어 등 22개 프랑스 식음료 브랜드 한자리에

4 days ago 6

‘푸드익스피리언스 코리아 2026’ 개최 “한국은 전 세계 비율로 보면 굉장히 작은 시장이지만 프리미엄 와인에 대한 이해도와 선호도는 높습니다. 그만큼 한국 시장에 진출하고 싶은 마음도 크죠.” 26일 서울 서대문구 주한프랑스대사관에서 열린 푸드익스피리언스 2026에 참여한 ‘메종 오리’의 소피 드마르케 대표는 참여 계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푸드익스피리언스는 주한프랑스대사관 비즈니스프랑스가 개최하는 전시회로 프랑스 식음료 브랜드와 국내 업계 전문가를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5회 째다. 메종 오리는 프랑스의 수제 포슬린 도자기에 와인을 담아 연간 3000병 한정 생산하는 남부 아르데슈 지방의 와이너리다. 드마르케 대표는 “이 자리를 통해 우리 와인을 다뤄줄 수 있는 한국 독점 수입사를 찾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이날 전시회에는 올리브오일, 캐비어, 보타르(어란), 와인 등 분야 총 22개 브랜드가 자리했다. 모두 주한프랑스대사관의 푸드익스피리언스 참여 모집 공고를 보고 한국 시장에 관심이 있어 지원한 곳이다. 1903년부터 4대째 이어져 온 프랑스 프리미엄 밀가루 기업 ‘레 물랑 파밀리오’을 비롯해 그뤼상 지역의 자연 보호 구역에서 소금을 생산하는 프랑스 제조사 ‘소므발’도 참여했다. 현장에서 프랑스 기업들은 한국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했다. 프리미엄 보타르 기업인 소 보타르그의 엘로디 바 대표는 “한국 전통 음식인 어란 덕에 한국 소비자들은 염장 식품에 상대적으로 거부감이 덜한 편”이라며 “아시아 시장 전반에 관심이 있는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내 판로를 확보하고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참석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주한프랑스대사관 내에서 푸드익스피리언스가 열린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주한프랑스대사관은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이배-장-미셸 오토니엘: 교차된 시선’ 특별 2인전을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임나진 주한프랑스대사관 비즈니스프랑스 상무관은 “한국 시장은 트렌디하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문의하는 업체들이 매년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특히 올해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한국 근대건축의 거장 김중업이 설계한 김중업관에서 브랜드 아틀리에를 진행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dongA.com A...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