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과 결혼' 방민아 "가족 지키며 살아갈 것"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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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7.04 14:35 수정2025.07.04 14:35

그룹 걸스데이 민아, 배우 온주완 /사진=한경DB

그룹 걸스데이 민아, 배우 온주완 /사진=한경DB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방민아가 배우 온주완과 결혼을 앞둔 소감을 직접 밝혔다.

방민아는 4일 자신의 팬카페에 "이 이야기를 어떻게 꺼내야 할지 정말 많이 고민했다. '때가 되면 어떻게 가장 멋지게 알리고 싶다'고 상상도 했었는데, 그게 생각처럼 잘 안돼서 서둘러 글로 쓰게 됐다"고 적었다.

앞서 이날 방민아와 온주완이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오는 11월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친인척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는 "얼마 전 오랜 팬분들의 축가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오래된 서랍 속에 고이 간직했던 내가 가장 애정하는 물건을 다시 꺼내 본 것 같았다"며 "그대들은 나의 시절이고 나의 삶이다. 나를 응원해 주고 사랑해 준 그 소중한 마음들이 있었기에 내가 이렇게나 따뜻하게 살아올 수 있었고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으로도 아티스트로서 열심히 나아가겠다고 다짐한 그는 "가장 가까이에서 든든하게 응원해 주는 분도 생겼으니까 해보고 싶은 것에 도전하면서, 마음껏 응원받으며 또 가족을 지키며 살아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방민아는 1993년생, 온주완은 1983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는 10살 차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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