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부터 전국에 강풍 동반한 비…천둥·번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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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천둥·번개 동반…아침 최저기온 13도 쌀쌀
순간풍속 70km/h 이상 강풍도

봄비가 내린 27일 부산 연제구의 한 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활짝 핀 벚꽃나무 아래를 지나가고 있다. 2025.03.27 뉴시스

봄비가 내린 27일 부산 연제구의 한 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활짝 핀 벚꽃나무 아래를 지나가고 있다. 2025.03.27 뉴시스
토요일인 12일은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대전과 충북, 경북권 내륙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비, 강풍·풍랑·돌풍·천둥·번개에 유의해야겠다”고 이날 예보했다.

오전에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오후부터 밤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늦은 밤에는 강원산지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20~50㎜ ▲인천·경기 서해안, 경기 북서 내륙 5~30㎜ ▲서울·경기 내륙 5~20㎜ ▲강원 내륙·산지 5~20㎜ ▲강원 동해안 5~10㎜ ▲충북 5~30㎜ ▲대전·세종·충남 5~20㎜ ▲전남 남해안·동부 내륙 10~50㎜ ▲광주·전남 5~30㎜ ▲전북 5~20㎜ ▲경남 서부 남해안, 경남 남서 내륙 10~50㎜ ▲부산·울산·경남 5~30㎜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5~20㎜ ▲제주도 20~80㎜ ▲제주도 북부 10~40㎜ 등이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오후부터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 제주도에, 12일 밤부터 강원도와 충북, 그 밖의 경상권에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가 되겠다.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춘천 7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1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대구 9도, 부산 10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6도, 수원 18도, 춘천 22도, 강릉 21도, 청주 21도, 대전 22도, 전주 21도, 광주 18도, 대구 22도, 부산 18도, 제주 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관측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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