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피스피스스튜디오의 대표 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가 중국 직진출 첫날 흥행에 성공했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지난 5일 중국 주요 e커머스 플랫폼 '티몰', '더우인', '샤오홍슈' 등에 공식 채널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오픈과 동시에 약 7000명이 제품을 구매했으며, 시그니처 제품 완판 등으로 첫날 매출 6억원을 기록했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지난 4월 중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기존 라이선스 중심의 마르디 메크르디 사업 구조를 본사 직영 체제로 전환했다. 제품 기획 및 가격, 마케팅 등을 본사가 직접 관리해 브랜드 경험의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번 판매는 중국 직영 체제로 전환한 후 처음 거둔 성과다. 피스피스스튜디오 관계자는 "약 45만명의 자사몰 회원을 확보하며 국내에서 축적한 소비자직접판매(D2C) 운영 경험이 초기 흥행의 기반이 됐다"며 "마르디 메크르디가 K패션의 대표주자 중 하나로 꼽히면서 중국 시장에서 이미 샤오홍슈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팬덤이 형성돼있다"고 했다.
마르디 메크르디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중국 사업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주요 플랫폼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직영 체제 기반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화목·서승완 피스피스스튜디오 대표는 "중국 직진출 초기 단계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것은 브랜드 경쟁력과 사업 전략이 시장에서 유효하다는 점을 보여준 결과"라며 "직영 체제를 기반으로 브랜드 관리와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중국 사업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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