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GPT-6 아스트라’ 공개 “AGI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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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처럼 다양한 분야 과업 수행 첫 ‘위험’ 등급 받아 안전성 우려도 오픈AI가 3일(현지 시간)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GPT-6 아스트라’를 공개하고 범용인공지능(AGI) 시대가 열렸다고 선언했다. 그레그 브록먼 오픈AI 사장은 이날 기자 브리핑에서 “개인적으로 AGI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며 “AGI 시대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AGI는 인간처럼 여러 분야의 지적 과업을 스스로 수행하는 AI를 뜻한다.아스트라는 컴퓨터를 직접 조작하는 ‘컴퓨터 사용’ 기능을 갖췄다. 오픈AI에 따르면 온라인 양식을 작성하고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의 기록을 갱신할 뿐 아니라 웹사이트를 제작할 수 있다. 실제 운영체제(OS) 환경에서 과제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OS월드 2.0’에서는 72.6%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GPT-5.6 솔’(65.7%)보다 6.9%포인트 높은 것이다. 터미널 환경에서의 코딩 능력을 재는 ‘터미널-벤치 4.0’ 점수는 57.7%로, 앤스로픽 ‘클로드 페이블 5.1’(55.8%)을 웃돌았다.성능이 향상된 만큼 안전성 우려도 커졌다. 아스트라는 오픈AI 모델 가운데 처음으로 내부 평가 결과 ‘위험(Critical)’ 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는 사람이 작업 절차를 알려주지 않아도 미공개 취약점인 ‘제로데이’를 찾아내 공격 도구를 만들 수 있는 수준이다. 이에 오픈AI는 AI가 인간의 의도와 가치에 맞게 작동하는지 점검하는 ‘정렬(alignment)’ 감시 체계를 새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다만 AI 분석업체 아티피셜 애널리시스는 자체 지능지수에서 아스트라에 61.2점을 줬다. 전작(60.9점)과의 차이가 0.3점에 그쳐 성능 격차가 크지 않다고 평가한 것이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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