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수에 데폴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최근 오타니 쇼헤이(32, LA 다저스)의 부상 이탈을 메우기 위해 마이너리그에서 콜업된 호수에 데폴라(21)가 리드오프로 나선다.
LA 다저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를 가진다. 양 팀의 4연전 중 2차전.
이날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데폴라를 1번, 지명타자로 전진 배치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5경기 만의 첫 상위타선 출전.
또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 대신 1번 타자로 나서던 토미 에드먼을 7번 타자 자리에 배치했다. 이에 에드먼은 공격의 부담을 덜 전망이다.
데폴라는 지난 12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7번 타자 2차례와 6번과 9번 타자로 1차례씩 출전했다. 또 지명타자 3차례, 좌익수 한 차례.
좌투좌타의 외야수인 데폴라는 이번 시즌 마이너리그 더블A 124경기에서 타율 0.303와 27홈런 104타점, 출루율 0.401 OPS 0.948 등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유망주 랭킹 16위에 올랐고, 2년 연속 마이너리그 올스타전인 퓨처스 게임에 출전한 바 있다.
가장 돋보이는 점은 파워. 이번 시즌 더블A 124경기에서 27홈런과 2루타 37개를 기록했다. 또 지난 14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는 메이저리그 첫 홈런도 때렸다.
단 컨택은 비교적 평범한 수준. 또 외야 수비에서는 매우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오타니가 타자에 전념하게 될 경우, 지명타자를 맡을 가능성도 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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