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개막특집] 지난 시즌 아쉬움 씻으려는 OK저축은행, 새 시즌 반등 열쇠는 ‘서브 완성도’…신영철 감독, “페이즈 가세로 위력 높이고, 기존 선수들도 자신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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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가운데)이 지난달 일본 히로시마 전지훈련 도중 선수들에게 지시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OK저축은행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가운데)이 8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 청담서 열린 V리그 개막 미디어데이 도중 새 시즌 각오를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KOVO[용인=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OK저축은행은 이달 31일 개막하는 ‘HK흥국금융 2026~2027 V리그’서 반등하기 위해 서브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신영철 감독(62)은 경기도 용인시 클럽하우스서 스포츠동아와 만나 “다가올 시즌에는 서브의 위력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지난 시즌보다 서브가 확실히 좋아졌다. 서브가 좋은 선수들을 영입했고, 기존 선수들의 부족한 부분도 보완했다”고 밝혔다. OK저축은행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서 17승19패(승점 50)로 7팀 중 6위에 머물렀다. 안산에서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긴 뒤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성적을 거두진 못했다.신 감독이 반등의 열쇠로 꼽은 건 서브다. OK저축은행은 지난 시즌 세트당 서브에이스 0.946개로 리그 6위에 그쳤다. 서브를 통한 득점이 아니더라도 상대 리시브를 흔들어 공격을 어렵게 만드는 장면이 부족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일본 히로시마서 진행한 전지훈련서도 서브와 전술 훈련에 공을 들였다. 신 감독은 “서브로 직접 득점하지 못하더라도 상대 공격 흐름을 흔들어야 한다. 그래야 블로킹과 수비로 반격할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신 감독은 새 외국인 선수들의 가세와 기존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시아쿼터 미들블로커(센터) 페이즈(25)와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카일 러셀(33)은 모두 강력한 서브를 구사할 수 있다. 신 감독은 “페이즈를 영입할 때 서브 능력도 높게 평가했다. 실제로 보니 더 위력적이더라. 지난 시즌보다 팀 전체의 서브 득점이 훨씬 늘어날 수 있다”고 기대했다.기존 선수들의 변화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아웃사이드 히터 차지환(30)은 지난 시즌 445득점으로 팀 내 3위에 오르며 꾸준한 득점력을 뽐냈지만 서브서는 잦은 실수로 아쉬움을 남겼다. 세트당 서브에이스는 0.108개로 팀 내 4위였다. 신 감독은 “(차)지환이는 연습 때 서브가 좋은데 긴장한 탓인지 실전에서는 흔들리곤 했다. 비시즌 동안 이를 보완하면서 자신감이 올라왔다”고 얘기했다.훈련에는 데이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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