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솔루션, 19개 분기 만에 영업익 사실상 흑자…AI-RAN 수혜 기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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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6-08-20 오전 8:02:53 수정 2026-08-20 오전 8:02:53 가 가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하나증권은 오이솔루션(138080)에 대해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2분기 사실상 영업흑자 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핵심 부품 내재화와 인공지능 무선접속망(AI-RAN) 사업을 바탕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20일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오이솔루션의 2분기 매출액은 1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전분기 대비 9%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9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지만, 15억원의 재고자산 폐기손실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재고자산 폐기손실 15억원을 제외하면 사실상 19개 분기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이룬 셈”이라며 “상술한 요인들을 볼 때 하반기 이후 흑자전환 가능성은 확실히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회사 수주잔고는 200억원 대비 두 배 늘어난 400억원으로 집계됐고, 재고자산 평가충당금 환입도 10억원 수준을 기록했다. 하나증권은 향후 제품 진부화에 따른 추가 손실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수익성 개선에는 핵심 원재료인 LD칩 내재화도 영향을 미쳤다. 2분기 매출총이익률은 20%를 기록했고, 상반기 원자재 매입액에서 LD칩이 차지하는 비중은 24%로 최근 10년 내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 김 연구원은 “일본향에 이어 내수 부문에도 내재화가 진행되며 외부 의존도가 낮아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핵심 부품 내재화율이 향상중인 만큼 향후 AI RAN을 통한 내수 매출 급증시 큰 폭의 이익률 향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AI-RAN은 향후 실적 턴어라운드의 핵심 동력으로 꼽았다. 하나증권은 과기부가 AI-RAN 선도사업을 2개 연도로 나눠 진행하는 가운데 국내 무선향 광트랜시버 시장점유율이 높은 오이솔루션이 관련 수요 확대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과기부 주관 AI-RAN 선도사업을 감안하면 늦어도 내년말에는 대규모 수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근 주가 반등도 AI-RAN 수혜 기대를 선반영한 것으로 해석했다. 오이솔루션은 다른 국내 광트랜시버 업체들의 주가 반등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저점 대비 두 배 상승했다. 김 연구원은 “시장에선 이번 과기부 실증사업을 오이솔루션 내수 매출 회복 시점의 힌트로 받아들인 셈”이라며 “과거 오이솔루션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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